능동적으로 담은 메세지가 노래 부르는데 자연스럽게 이어졌다
― 작사가 분과 작곡가상의 대화에서 인상에 남았던 건?
[GLORIOUS TIME]에 관해서는 喜介상이 잘 구현시켜주신거 같은 감각이 느껴집니다. 사실 이 곡은 현재의 형태로 되기 전에 다른 가사가 붙어 있어서 스탭으로부터 [임시로 들어가 있지만, 테마에 맞지 않아서 그런데 멜로디만 검토해주세요]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. 그렇다 하더라도 저로썬 역시 원래의 가사에 끌리는 부분이 컸기에, 그 부분은 이제 그쪽 방면에 전문적인 작곡가분에게 부탁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. 제 자신이 연상하는 이미지를 짜맞춰 나가면서 [과거에 이런일이 있었고, 이런 감정이 되었는데 그걸 곡에 담고 싶다] 의 형태로 의뢰를 했습니다
― 이번에는 제작에 평소보다 괸계되었던[携わる(たずさわる)]만큼 완성형을 예상하기 쉬웠다던가?
어느정도는 보였다고는 생각합니다만, 여러 사람과의 제작 의도가 섞임으로 인해 처음에 이미지한 것과는 변한 느낌이 듭니다. 저에게 재능과 구체적인 비전이 있다면 그걸 내다본[見越す(みこす)] 다음에 의견을 냈겠지만,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기에 [이런 형태로 하면 어떨까요?]라고 말하며 순간적인 아이디어[フラッシュアイディア]를 스탭에게 던짐으로써 같이 만들어 냈다는 인상입니다. 결과적으로는 모두 모여 각자가 가지고 온[持(ち)寄る]아이디어의 좋은 부분을 추출한, 좋은 앨범이 완성된게 아닐까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저는 0 에서 1 를 새로 만들어내는 건 할 수 없어도, 1을 10이나 100으로 늘려가는 노력은 아끼지 않는 편이라[惜しむ(おしむ)] 아이디어를 잔뜩 내놓았습니다.
― 레코딩은 어떠셨어요?
프로듀서가 다른 일의 영향으로 늦어졌는데 도착했을 땐 끝나가고 있을 정도로 순조로웠습니다ㅎㅎ 이번에는 제가 전체적인 이미지를 냈다는 게 있어서인지 이미지를 잡기 쉬웠다고 생각합니다.
― 곡도 부르기 쉬웠나요?
포지티브 스러운 곡 뿐이여서 순조롭게 진행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. 네거티브한 곡은 표현하는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척 어렵습니다. 이번에는 일관되게[一貫(いっかん)] 적극적인 마음으로 부를 수 있었고, 곡조 안에는 제 개인적인 기분을 다이렉트를 반영한 것도 있어서 그런 곡에 대해선 명확한 이미지를 가지고 노래 부를 수 있었습니다. [WALKIN' WALKIN' !] 는 우연히도 작곡의 松井(洋平) 상이 옆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고 계셨는데 [힘내세요!] 라고 말을 해주시는 진귀한 일도 격려가 되었습니다. 보통 작곡가분과는 좀처럼 직접 만나지 않는데 텐션이 오르다보니 생긴 일입니다. 1
이제까지 쌓아 올리지 않았다면 찍을 수 없었던 황색의 MV
― 이번에는 MUSIC CLIP의 촬영에도 밀착 해 보겠습니다. 자연스러운 카미야상을 전면에 나오게한, 지금까지 없던 방식으로 만들어졌네요. 촬영은 어떠셨나요?
지금까지의 MUSIC CLIP에서도 몇 번이고 신세를 졌던 河谷(英夫)감독이 찍어주셨습니다. 단적으로 말하자면 [하얗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제가 있다] 는 것 뿐인 영상으로 지금까지 그랫던 것처럼 장치들이 있는게 아니라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인 부분도 있었습니다. 왜냐면 영상에 비춰지고 있는 건 진짜 저뿐이라구요ㅎㅎ
사실 프레젠테이션 할 때 [제가 카메라맨이 되서 다양한 셀프 초상화[portrait(ポートレート)를 찍는다]는 다른 안(案)도 같이 제안 되었는데, 河谷감독이 하고 싶은 건 항상 계획서의 첫 번째로 두는데 이번에는 첫 번째가 [새하얀 세계] 쪽이였어요. 감독으로부터 [ 0 에서 100 까지라고 하면, 0 을 표현하는 게 어렵고, 저도 지금까지 찍은 적이 없다. 그렇지만 이제까지의 관계성을 생각해본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] 라고 말해주셔서 그렇게까지 말해주신다면 도전해보기로 한 겁니다.
― 완성한 영상을 보고 어떠셨나요?
[좀 더 노래불러!] 라고 스스로한테 츳코미했습니다ㅎㅎ 실제론 립싱크도 잔뜩 찍었습니다. 저는 제 자신에 대해 흥미가 없어서 영상에 대해서 평가를 내릴 수 없습니다만, 감독이 만족한 거 같아 다행이다 싶네요. 촬영 시작할때는, 감독으로부터의 지시도 [우선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립싱크를 찍어보죠] 라든지 [그냥 걸어 주세요] 같이 막연했었는데 그 안에서도 할 수 있는게 여러가지 있었고. 예를 들면 걷는 것에 있어서 세로로 하기도 하고 가로로 하기도 하고, 좀 대각선으로 한다든지 하는 바리에이션을 준 뒤에, 거기에다가 감독으로부터 [이번에는 곡을 이미지한 느낌으로 해볼까요], [이번에는 가사를 이미지 해봐!] 같은 변화무쌍한 디렉션이 날아왔어요. 이 외에는 [좋네요!] 라는 감상만 받은 기억밖에 없네요. 정신이 드니 저 영상이 완성되어 있었습니다ㅎㅎㅎ
― 다양한 면에서 신경지(新境地)가 열린 한 장이 되었네요. 5주년 스타트라는 점에서 5년전에 비해 음악활동을 대해 바뀌었구나 하고 느껴지는 본인만의 변화는 있으신가요?
사실 처음 Kiramune의 스테이지에서 여러분들에게 불안을 줬다고 느껴져서, (그걸) 덮어버리고 싶은[覆う(おおう)] 생각에 이 5주년간 활동했습니다. 그렇지만 [키라페스 2009] 때는 이렇게 길게 이어질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.
단지, [키라페스]를 회를 거듭함에 따라 연출적인 면 등에서의 허들이 올라간다든지, 다른 Kiramune멤버들이 정말 바쁜 와중에.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다보니 [나도 이제까지 했던대로 똑같이 한다면 모두와 함께 있을 수 없겠구나]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
― 솔로 활동이기도 하지만 다른 멤버의 존재도 크다는 거군요.
저는 다른 멤버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 노래나 퍼포먼스에 관해선 모두(다른 멤버)에게는 당해내지 못한다고 느끼면서도. 저만의 노력의 방법이 있을꺼라고 모색한 결과로써 이번 앨범 제작할 때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. 저는 옛날부터 노래부르는 것에 대해서는 거북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,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, 하게 된 이상 긍정적인 기운으로 작품을 제공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. 그렇기에 [하레용]는 어떤 의미에서 지금 제 자신이 할 수 있는 하나의 답으로써 제시 된 게 아닐까라고 느끼고 있습니다.
이번엔 이상하게 번역하기가 어려워서 자꾸 버벅대고 어떻게 좀 더 자연스럽게 옮길까 아즈씨의 이 멋진 생각을 옮길까 고민하다 결국은 으아아아 몰라 보기 편하기 할꺼야로 폭주.....어찌저찌 마무리는 되었다
이로써 아즈씨가 나온 하레용 특집 기사는 번역 완료! (물론 다른 애니잡지에서도 나온 걸로 알지만 일단 성우잡지에서 젤 많이 나왔을꺼라 해서 요것까지만)
4번 번역하면서 하도 같은 내용 나오다 보니 지겹기도 했지만ㅋㅋㅋ 결국은 그래서 앨범 들으면서 나만의 생각으로 희노애락과 이번 하레용의 테마곡을 찾아보기로 했다! 앨범이 늦게와서 한 번씩밖에 못 들었지만 지금 내안의 순위는
1. 글로리어스 타임
2. 워킨 워킨
3. 고독과 정열의 초점
가사를 보면 또 바뀔 수도 있지만 적어도 1,2위는 안 바뀔듯..진짜 글로리어스는 1절 가사도 좋았지만 2절에서 어떤 노래가사땜에 눈물 나올 뻔했다. 카밍이 노래 별로 안 좋아하고 어려워한다는 건 초창기 하레이로때 알고 있었고 아니 그전에 충격의 메타포르제(...) 보면서 아 이 사람은 노래라는 연이 없겠네 싶었는데 어느새 5주년이라니
사실 최근에 다시 눈여겨 보게 된거라 우타히로시 초짜 팬으로 이런뭉클한 감상에 빠지는 게 웃기긴 하지만 성우로써 봐왔던 분이 나날이 발전해가고 거기다 열심히 하는게 한 눈에 들어오니 어찌 가만히 있을까 싶다.
그냥 내 느낌이지만 라이브에 관해선 본인이 이젠 자연스럽게 즐거워하는 거 같아서 흐뭇하다. 솔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...이 글에서 적기엔 넘 길어지고;;;; 카밍이 자기는 뭘 새로 만들어내는 건 못하지만 하나에서 그걸 몇배로 늘리는 노력은 아끼지 않는다는 말에서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.
최근에 내 안의 명언인데 " 네가 뭐든지 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너에겐 도전하고 노력할 권리가 있다 " 라는 말인데
많은 사람들이 그 권리조차 잊고 난 뭐가 안돼ㅠㅠ쟨 환경이 좋잖아 능력도 있고 하면서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하는데
평범한 사람이 노력이라는 권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...아 가슴 찡하다ㅠ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사람으로써 참 존경스러워. 가끔 보여주는 아저씨같은 능글능글한것도 촌스러운 것도 좋다. 뭔가 찬양글이 되어써?_????
앞으로도 응원할게요. 그러니 이벤트에서 뵐 수 있게 해주세요요오오오 뻉애애ㅐ애애ㅐㅇ액 8◇8
- 처음부터 끝가지 한 이치로(방법으로)꿰뚫음 그러니까 시종일관 [본문으로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