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예산이 없어서 이번 탄생제는 한 주 분입니다] (2012. 5. 5)
이번에는 [오노 다이스케 탄생제 2012]! 그런데 스튜디오 안 책상은 박스, 의자는 파이프 의자, 벽은 신문지,
전구는 백열전구만 달랑[裸電球(はだかでんきゅう)] 있는 몹시 추워 보이는 [ 1寒々しい(さむざむしい)] 모습으로 변해있었습니다....
오: 뭐지 이 스튜디오.... 파이프 의자로 되어있어.. 잠깐만 쫌...ㅎㅎ
카 & 스와 : 오노군, 생일 축하해!!!
카: 사실은, 오노군을 홋카이도로 데려갈 예정이였는데.... 사실 이 방송 오키나와 갔었잖아요. 3주에 걸쳐서 말이죠.
그래서 말입니다. 말하기 어렵지만.... 돈이 엄쪄! 빠듯하다능[かつかつ]
이렇게 해서 예산이 없지만 없는대로 오노상의 생일을 축하하게 되었는데....
카: 예산이 없긴 하지만 케이크 만큼은 기합을 넣어 준비했으니까! 케이크 come on!! 이예-이★ 어떠슴꽈!?
오: 웅....갈색이네![茶色い(ちゃいろい)] 한 마디로 말하자면 스폰지 같은데. 이거 (크림!!!!! 크림 어디가쒀!!!)
카: ....그렇지만 우리들 성우는, 상상력으로 다양한 걸 소리로 만들어내는 직업[商売(しょうばい)] 2이니까
마치.. 봐봐, 크림이 후왓~ 하고 칠해져 있는 듯....뭔가...[생일 축하해] 라고 적혀있는.... 그런 형태가...하나..
이어서 오노상을 예전부터 잘 알고 계신 분 으로부터 도착한 축하의 코멘트가 흐릅니다.
마마D: [모스모스, 마마D입니다.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이고.....]
오: 이거, 그, 그니까 들어 본 적이 있는데? 데자뷰인데, 데자뷰
카: 눈치채버렸나..... 이거, 몇년 전에 [오노 다이스케 탄생제]에서 썼던 마마D의 음원을
이 외에도 쿠노스기 타이텐상과 요나가 츠바사상으로부터 미묘한 축하 메세지가 흘러 나오고....
오: 잠깐 좀 저기요. 돈이 없어없어없어. 라고 말하고 있지 않난요!!! 이상해요. 왜냐면....
카: 없습니다. 없기도 하지만, 과거 굿즈 건이 있어서 빚이.....아, 왔다....!!
쿵쿵쿵!!! 하고 스튜디오 문을 빚쟁이가 문을 두들깁니다!
카: 앞으로 10일 기다려주세요!!!! 그렇게 하면 조금 돈이 마련[工面(くめん)]됩니다..! .....아, 갔다.
상황이 그래도 생일이니 선물을 준비했습니다. 우선 방송으로부터.
오: ㅎㅎㅎㅎㅎㅎㅎㅎ!!!! 이거 알고 있다고! 박스 가득한 [wkas T셔츠]가 제 34살의 기념 선물인가요....
카: 재고입니다. 방송에서 준비 할 수 있는게...[wkas T셔츠] 뿐이였습니다....
계속해서 스폰서로 있는 아스키 미디어 웍스로부터의 선물은....
오: 이거, 그거쟝!!!! [DGS 히비키]의 [히로C & 오노D 테루테루 스트랩] 세트쟝!!!
단연 선두로[ダントツ(断然 + トップ)의 줄임말]로 팔리지 않았던 녀석이잖아요.
카: 말을 고르지[(言葉を選ぶ(ことばをえらぶ)] 4않고 말해보자면, [wkas T셔츠] 와, [테루테루 스트랩]
의 두 가지 굿즈 탓으로 말이죠.... 방송 예산이 막혀버려서....[行き詰(ま)る(ゆきづまる)]....
그 순간, 두 번째로[再度(さいど)] 찾아온 빅쟁이가 쿵쿵쿵!!!! 하고 문을 두들깁니다.
카: 정말 죄송합니다!!!! 앞으로 10일 기다려주신다면....저희가 직접 물건 팔꺼거든요[手売り(うりて)] 5..!!
오: 돌아갔다...ㅎㅎ 근데, 누가 온 거야, 대체!!!
카: 그런데 오노군! 밥 말인데, 홋카이도 기분을 맛보게 해주려고 생각해서..우선 홋카이도라고 한다면 고급 멜론이죠!
오: 이미 알고 있다고. 잘 먹겠습니다~다!! 맛있어~ 오이ㅎㅎ!! 오이에 꿀을 바르면 멜론의 맛이 난다는 건
들어서 저도 알고 있습니다. (헐.........진짜?)
거기에 고급 성게를 보여준 후, 간장[醤油(じょうゆ)]을 뿌린 푸딩을 먹게 된 오노상.
오: 이건 이것대로 맛있어요ㅎㅎㅎ 맛의 서유기[西遊記(さいゆうき)]다~~!!!
카: 그럼 마지막입니다. 제가 주는 선물.....저도 돈이 없어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만, 진실된 마음을....
[Dear Letter] 로 써 봤습니다. 다만 아무것도 없이[素(す)で] 6 읽는 게 부끄러우니...
라고 말하는 카미야상에게 재촉당해[促す(うながす)] BGM를 내보내기 위해 전기 발전용 자전거를
밟는[漕ぐ(こぐ)] 오노상... 7(이런 건 눈치가 빠르다며 열심히 끄응끄응 소리 내며 밟는 오노디)
카: [주변 환경이 빠르게[目まぐるしい(めまぐるしい)] 8 바뀌는 와중에, 확고[確固(かっこ)]한 자신을
변함없이[持ち続ける] 지켜나가는 것. 그게 오노군의....] 아레?! 오노군, 미안한데, 조금 더 밟아 줄래?
[오노군의? 안 좋은 점]????.............아니다. 앗!!!! [오노군의 좋은 점]!
[오노군의 좋은 점입니다. 앞으로도 잘 부탁해☆ 카미야 히로시]
오: 고맙습니다. 전혀 들리지 않았지만ㅎㅎㅎ
엔딩 BGM은 카미야상이 사전에 녹음한 가라오케 음원 [넓은 하늘과 대지 안에서(大空と大地のなかで)]♪
오: 돈이 없는 와중에 힘을 내서 저를 축하해주신 여러분의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닷....
이 BGM은 뭡니까 ㅎㅎㅎㅎ!!!! (이건 꼭 들어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터짐 ㅋㅋㅋㅋㅋ)
카: 아니 그, 홋카이도를 느끼게 하는 노래로써 부른...에에, 그리고 말이죠. 이거, 제가 드리는 사소한 선물입니다.
오: 있었잖아요!!!! 다행이다! 이건!!!! 코인 케이스 아닌가요!!!
카: 잔돈[小銭(こぜに)] 넣는 용입니다. 힘내서 잔돈을 저축해서 홋카이도에 가세요.
(이 뒤에 오노디가....에? 제 돈으로요??? 하니까 ㅇㅇ 하고 대답하는 아즈씨)
[Dear voice - 맛의 서유기야ㅏㅏㅏ~~] - 265화 체크
히로C & 오노D의 빚 징수 당하는[取り立てられ(とりたてられ)]정도: 87%
자전거 돌리는 장면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년 정도 되니 이 쯤되면 뭐 해야하는지 알게 된 오노디가 열심히 돌리는데 막 헉헉..허거허ㅓ허허거허허 ㄱ대는데 너무 웃겨ㅋㅋ엔딩 첫 부분에서 한 숨을 크게 쉬는 오노디가
왠지 짠해!! 담엔 꼭 홋카이도 보내주세요. 제작진 여러분 ㅎㅎㅎㅎ
- 갓 없는 전구. 백열전구 위에 갓처럼 생긴거 씌어놓는데 그것조차 없고 전구 알맹이만 덜렁 달려있는 상태 [본문으로]
- 주로 방사라는 말도 쓰지만 속어로 직업, 전문이라고도 쓴다. [본문으로]
- 흔히 使い回しが[の]きく 라고 쓰고 한 번 사용한 물건을 버리지 않고 재사용함을 말함 [본문으로]
- 상대방의 기분이나 분위기의 반응등을 고려해서 최대한 적절한 발언을 하게끔 배려해서 발언하는 걸 의미 [본문으로]
- 판매를 하는 행위에서 다른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파는 것. 예를 들자면 스스로 작곡해서 만든 CD를 직접 고객과 대면해서 파는 경우 [본문으로]
- 아무것도 섞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말함. 맨말(스아시) 맨손(스데) 맨얼굴(스가오) [본문으로]
- (자전거, 그네 등을 탈 때) 발을 폈다 구부렸다 하다 [본문으로]
- (움직임이나 변화가 따라갈 수 없을 만큼) 빠르다, 어지럽다 [본문으로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