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쿠일상

옛말이 다 맞는다라는건...바로 이거?

루시엔 2009. 10. 1. 22:46

최근에 허리를 삐끗했다.
말 그래도 어억- 소리 나면서 구부리지도 못하고, 한 동안 움직이지도 못했지..
원래부터 측만증도 있어서 안 좋았는데 이거 뭐.........;;; 게으름 핀다고 운동 안하고 있다가
결국은 그렇게 피를 보고....그 아픈 상태에 놀러나갔고..(.........)....................
진짜 저번주, 이번주 말도 못하게 힘들더라...
심지어 약간 컴 중독? 기운이 있었는데 허리 아프니까 그딴게 무슨 소용임? 이런 마인드로 별로 안했던거 같다;;

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
딱인게 이렇게 심하게 아프고 나니까 디스크?ㅇ_ㅇ?!!! 오 노우!!! 하는 잡생각+ 몸 아프면 돈을 못 벌어!!!! 나의 덕질!!!!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부정적 생각이 이어지고...
운동 열심히 해둘 껄 하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눈물이 찔끔....
하여튼 병원으로 ㄱㄱ싱 했더니...뭐 뼈 자체는 이미 휘어서 어쩔 수 없고( 직접 눈으로 보니 묘하더라;) 허리근육이 약해서라는데 운동 안 한게 몸에 위험을 불러왔당;;;ㅠㅠ 다행이 약 먹고 물리치료 하니까 나아졌는데 정말 크나~~~큰 아픔을 겪고서 깨달았다.
역시 건강이 최고라능^_T

이제 겨우 20대 중반 . 이렇게 아파서는 안 된다. 정신차리고 건강부터 챙겨야겠다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