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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덕/DGS

잠시 회상에 잠겨보기


소녀, DGS 라는 늪에 빠진지 어여 1년이 넘어갑니다.....
지금은 102회가 넘아가는 장수 프로그램이죠.

사실 이 라디오 1회에 들었을 때 감상
 
-> 아........-_- 이거 내가 왜 들었지? 보통 다들 이러나? ............재미없다...


했었지요.
그런데 저의 예상을 깬 건 아마도 7화 였을 껍니다.
(뭐 이걸로 인해 지금의 도S카밍 와 ㅎㅁ디 이미지 생겨서 싫어하실 분은 있겠지만..)
무려 첫 회에서 카밍이 오노디보고 ' 오노상은 저랑 눈 안 마주친다니까요-ㅅ-;; '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......어느새 희희낙락 두 분이 쿵짝이 잘맞고 연애라디오(..)를 넘어서 얼핏 이거 무한도전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끔 카오스 절망방송과는 또 다른 카오스 방송이 되어가고 있더랍니다.
지금 떠올려 보면 기억나는 이야기가 히로코를 달라던지, 맨날 카밍 귀엽다고 연발한 오노디(하지만 그 심정은 내가 압니다), 충격과 공포의 그지깽깽이 두리스타, 마마디 출현(나중에 파파디도), 여러모로 뿜었던 카미스타, DG5라는 유닛탄생, 챵코챵코의 파워, 이상한 주문 만들어내기 ...차마 말할 수 없어요orz..그 외에도 정말 많은 이야기가 넘쳐났죠.

더불어 무슨 챠링챠링♪ 무드가 조성되어 분명 장난에서 시작했을 터인, DGS만화 잡지게재, 드라마CD화 아주 족족 이뤄지고 있고 무려 공개녹음을 핑계로 굿즈를 마구 팔질 않나............진짜 여기에 빠진게 잘 한건지 가끔...아주 가끔 눈물이 찔끔 납니다. 거기다가 실프 편집부가 魔의 코믹실프6권 품절대란 을 경험하고 요것이야말로 돈벌이가 되는구나! 라고 깨달았는지 코믹실프 -> 실프 로 바꾸고 월간지가 되더니 무슨 아니메이트 특전을 붙이질 않나(...) 공개 녹음 때는 그 놈의(...)티셔츠를 몇 백장이나 팔은건지.........진짜 하루카시리즈를 우려먹는 모에이를 보는 듯 하는 건 저의 착각일까요..........???


어느 새 실프 정기구독을 하고 있는 저는(정확히는 DGS때문에) 이번에 DGS 히비키가 단행본화가 놀랍지 않습니다만, ............꼭 이렇게 또 낚아야겠습니까?


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DGS 히비키 + 실프 6권 연동 되어 발동되는 전원응모서비스





슈 ㅣ 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야 임마 ㅊㅐㅐㄷ 칭 아러어러러어 ㅣㅊ 이이이이이잉
이러는 거 아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에라이! 낚인 내가 잘못인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꿍어ㅓㅇ어ㅓㅇ
근데 좋다<-



마지막으로 말 하고 싶은 건...

DGS 라디오 시디를 발매하라!!!! 영상 DVD를 뱉어내라!!!!!!!
이것만 내주면 나는 영원한 실프의 발닦개가 되리!!
오오오 스와 당신만 믿숩니다ㅠㅠㅠ
아..왠지 서글퍼 이런 모습..